금융 보험

신용보증기금, 충북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

뉴스1

입력 2022.03.07 09:47

수정 2022.03.07 09:47

신용보증기금 로고/뉴스1
신용보증기금 로고/뉴스1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충청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충청북도는 신보에 2억원을 출연해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사나 주사업장이 충북에 있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뒤 거래처에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21조원 규모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와 충북지역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