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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선 당일 경력 6만8000명 투입…'갑호비상' 실시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10:55

수정 2022.03.07 10:55

경찰청 /사진=뉴스1
경찰청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 당일 6만8000여명의 경력을 투입하고 경찰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경찰청은 대통령선거일 투표소·개표소 등 총 2만9706개소에 6만8786명의 경력을 동원한다고 7일 밝혔다.

또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시점까지 연가를 중지하고 지휘관과 참모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정착 근무하도록 하는 갑호비상 근무를 발령한다. 갑호비상은 경찰 경비 단계 중 가장 높다.

경찰은 투표소와 경찰관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매시간 112연계순찰 및 신속대응팀이 출동 대기해 우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확진자 투표시간대는 매시간 1회에서 2회로 연계순찰을 강화한다.

투표함 회송에는 노선별 무장경찰관 2명을 지원해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합동 회송하고, 교통취약지역은 안전하게 회송되도록 호위할 예정이다. 또 개표소 경비를 위해선 관할 경찰서장이 현장 지휘하고 경력 운용 및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경력은 개표소 내와 울타리 내·외 3선 개념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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