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인 14명 활동단체 3000만원 후원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청소대행 4사가 지역문화예술단체에 3000만원을 후원해 환경뮤지컬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김해환경(대표 송의복), 김해시공영(유)(대표 김용하), (유)김해공영(대표 김석중), ㈜정우환경(대표 이규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대표 곽지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은 지역예술인 14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김해시가 시민소극장으로 건립한 봉황예술극장 운영을 맡아 지난 한 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30여회의 공연으로 지역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특히 경남도교육청이 지정한 공연단체로서 학교와 유치원을 순회하는 환경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인식을 심어주고 있으며 올해도 김해문화재단 ‘불가사리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재활용 분리배출 관련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번 후원은 이러한 문화적인 환경정책 홍보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제이제이 측은 “이번 후원으로 이동공연 장비를 보강해 더 많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후원을 계기로 지역문화예술인과 협업해 지역문화도 활성화하고 환경적인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는 문화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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