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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김봉진 의장 부부, 산불 성금 5억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14:51

수정 2022.03.07 14:51

김봉진·설보미 부부 /사진=희망브리지
김봉진·설보미 부부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씨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에 재해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장과 설씨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계실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재난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뜻을 희망브리지에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6일 오후 11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44동 △방한의류 36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16만1031점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앞으로도 임시주거시설과 식료품, 의류,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명·주택 피해 지원과 심리 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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