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기업들 동해안 피해복구 잇단 지원사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7 18:31

수정 2022.03.07 21:21

LG 20억·포스코 20억·한화 10억·GS 10억… 생필품 등 제공도
구광모 LG 회장
구광모 LG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주요 기업들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LG는 7일 경북·강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경북 울진에 있는 LG생활연수원을 임시거처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키로 했다. LG 계열사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LG전자는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피소에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가정의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비누, 치약, 세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는 피해를 본 고객의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그룹도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지역의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또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구호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건설,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외에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과 원리금 및 이자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GS그룹은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이 대피생활을 할 경우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대피소 내 원터치텐트 100동, 분리형 칸막이 40개와 침낭 720개, 마스크, 수면안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산불 피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동해시 피해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2만여개를 각 현장 지휘본부에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는 산불 피해지역에 굴착기를 지원한다.
피해복구가 긴급히 필요한 지역에는 그룹 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LS그룹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해시에 산불피해복구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