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경북지역 모든 일반고 124개교를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와 선도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운영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당국은 연구학교 7곳과 선도학교 117곳을 통해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육성하도록 1곳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학교 운영 기간은 지정 후 3년이며, 선도학교는 2025년 학점제 전면 적용까지 운영된다.
2025년 모든 일반고에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이수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고교 교육 전반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근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고교 교육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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