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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1등 다섯줄 '90억 로또' 입금증 인증샷

뉴시스

입력 2022.03.08 12:51

수정 2022.03.08 12:51

기사내용 요약
세후 61억24만3060원 지급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지난달 제 1003회 로또복권에서 같은 번호로 5장을 구입해 모두 1등으로 당첨돼 화제를 모았던 당첨자가 은행에서 당첨금을 입금 받은 내역이 공개됐다.

8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당첨자에게 1등 당첨금을 지급한 농협은행의 거래내용 확인증 자신이 올라왔다. 앞서 이 당첨자는 지난달 21일 1등 당첨번호 10자리가 연속 5줄 찍힌 복권 영수증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농협은행 확인증에는 끝자리가 6으로 끝나는 10자리 티켓번호가 적혀있는데 지난달 당첨자가 공개한 복권영수증 사진과 일치한다. 티켓번호 옆에는 제 1003회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18여억원의 5배인 90여억원이 기재돼 있다. 당시 1등 당첨자는 모두 14명인데 화제의 당첨자가 다섯 사람 분을 차지한 것이다.


농협은행 본점영업부 명의로 발급된 확인증에 적힌 거래 일시는 지난달 21일 오전 56분쯤으로, 토요일인 19일 추첨에서 당첨된 뒤 바로 다음 월요일 은행업무가 개시되자마자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 당첨금을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1등당첨 복권 5장의 당첨금 총액은 90억5558만원 4110원이고,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빼고 61억24만3,060원이 지급됐다.


이 내역서를 본 네티즌들은 "세금을 많이 떼긴 한다"면서도 매우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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