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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오르미 승강기' 3월 중 개통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08 14:22

수정 2022.03.08 14:22

부산 중구 보수동 ‘오르미 승강기’의 모습. 중구 제공
부산 중구 보수동 ‘오르미 승강기’의 모습.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중구는 보수동 산복도로 고지대 주민의 오랜 염원인 오르미 승강기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3월 중 개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보수동 보동길과 망양로 사이에 설치된 ‘오르미 승강기’는 그동안 가파른 계단으로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보수동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사는 2020년 12월 시작해 올해 2월에 마무리 됐다.

또 인근에 위치한 ‘오르미 복합문화주차타워’는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6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역 내 불법주정차와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승강기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이동편익 증대는 물론이고 몸이 불편한 주민과 어르신들의 보행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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