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영철 이사장 "JDC, 내생적 제주개발 마지막 보루"

뉴스1

입력 2022.03.08 15:35

수정 2022.03.08 15:35

양영철 제9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JDC 제공) © 뉴스1
양영철 제9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8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JDC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9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에 취임한 양영철 전 제주대학교 교수(행정학과)가 제주 자본·자원에 의한 '내생적 개발'을 강조했다.

양 이사장은 이날 JDC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JDC는 제주를 우선 생각하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현지 국가공기업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양 이사장은 "1980년대부터 90년대에 제주에는 개발 광풍이 불었고, 제주도 개발은 내생적 개발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느낀 양용찬이라는 청년이 이를 통탄하면서 분신자살하기도 했다"며 "제주도민의 내생적 개발에 부족한 동력을 국가가 마련해 준 것이 바로 JDC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JDC는 제주도민과 청년들의 간절함에서 출발했다"며 "JDC가 내생적 제주개발의 마지막 보루인 것을 알고 있기에 늘 JDC 이사장에 대한 뜻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JDC 임직원을 향해서도 '자부심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그는 "JDC는 설립의 목적처럼 'JDC를 통하여 제주와 한국의 국제화’라는 한국 국제화의 아이콘'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동안 이룬 결과는 JDC가 한국의 국제화를 계속 이끌어 가는 플랫폼 역할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됐고, 앞으로도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양 이사장은 오는 5월15일 JDC 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비전과 사업추진 계획, 신사업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양 이사장은 제주대학교 학생처장, 행정학과장 등을 지냈다.
또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치경찰 TF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