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김용찬 박사(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세종과학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과학 펠로우십’은 박사후연구원 등의 젊은 과학자가 국가 핵심 과학 기술 인재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5년 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된 김 박사는 앞으로 ‘다중 오믹스 기반 프리온 질환의 선제적 차단 및 후보 치료물질 개발을 위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프리온 질환은 동물과 사람의 뇌에서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의 하나로, 사람의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소의 광우병이 대표적 질환이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김용찬 박사는 최근 4년간 상위 10% 이내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논문 6편을 게재하는 등 총 43편의 SCI급 논문을 제1저자로 발표한 바 있다.
또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펠로우십(2018~2021), 박사후국내연수사업(2021~현재) 등에 선정되는 등 프리온 질환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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