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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취향 저격'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22일 개관

뉴스1

입력 2022.03.08 17:47

수정 2022.03.08 17:47

프리미어 풀 스위트 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제공
프리미어 풀 스위트 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제공


루프톱 바 클라우드.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제공
루프톱 바 클라우드.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메리어트 계열의 브랜드인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이 오는 22일 서울 강남 역삼동에 개관한다.

'AC 호텔'는 MZ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로 전 세계 25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약 180여개 자리한다.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서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목시 서울 인사동' 등의 호텔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희앤썬이 운영사를 맡는다.

호텔은 지상 21층 규모로 총 274개의 객실과 올 데이 다이닝(매일 운영하는) 레스토랑, 루프탑 바, 라운지, 피트니스와 사우나 시설, 키즈 라운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 호텔은 특징으로 '프라이빗'(개별 공간)을 중시하는 호캉스 트렌드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호텔 공간을 내세운다.

프라이빗 풀(Private pool, 개인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객실인 '프리미어 풀 스위트룸'(1실), '프리미어 풀 룸'(4실)이 대표적이다.

호텔 2층에 자리한 연회장 살롱에서 하객 10명부터 소규모 예식을 진행한다. 연회장 벽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을 적용한 미디어월을 준비해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결혼식 연출을 한다.

최상층인 21층에 있는 '루프톱 바 클라우드'는 강남의 야경과 어우러져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통유리창과 탁 트인 야외 테라스에서 도심의 시티뷰는 물론, 맑은 날에는 남산과 북한산까지 한눈에 조망하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디너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 호텔 곳곳에 비치한 다양한 아트워크도 독특한 볼거리다. 아령, 심소이, 김현일, 유희송, 김기태, 최아인, 채민우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설치미술품과 회화 작품을 호텔 공용 공간 및 객실 내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희명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회장은 "스페인에서 영감을 얻은 AC호텔 특유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유럽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국내 고객들의 생활 양식을 철저히 반영해 차별화를 뒀다"며 "강남 도심 속 특별한 휴식과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 유일한 모던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