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유년에 뛰놀던 숲을 화폭에 담다…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뉴스1

입력 2022.03.10 08:34

수정 2022.03.10 09:31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뉴스1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뉴스1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뉴스1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회화의 영역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청년작가 심우현 개인전 '심연의 리듬'이 오는 4월24일까지 경기 파주출판도시 미메시스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심우현은 지난 2월12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서 유년 시절 자주 뛰어놀았던 숲속에서의 경험을 회화로 표현했다.

전시작품에서는 중첩된 이미지를 통한 역동적인 드로잉이 시공간의 경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과 죽음과 공포를 들추어내려는 충동 등은 몽환적으로 표현했다.


심 작가는 올해 36세로 미국과 국내에서 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특히 그는 2013년 종근당예술지상 작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박사논문을 통해 회화성(painterly painting)을 연구하면서 작업의 이론적 깊이을 더했다.



미메시스아트뮤지엄은 청년작가의 진지한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해 젊은 미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