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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온세미컨덕터 공장증설…적극행정 도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09:14

수정 2022.03.10 09:14

부천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부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 법률에 따라 공장 신설 등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부천시 도당동에 소재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외국계 기업으로 작년 60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전력용 반도체 신사업 설비투자를 위해여 공장 증설을 계획했으나 과밀억제권역의 대기업 규제로 공장 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천시는 공장 증설 승인 가능 여부에 대해 부천시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 제시를 요청했고, 적극행정위원회가 공장 증설이 가능하다는 의견 제시를 받아 공장 증설을 승인했다.

온세미컨덕터코리아는 공장 증설을 통해 향후 5년간 1300여명 신규 고용 창출 및 매출액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부천시는 온세미컨덕터코리아와 같은 유사한 사유로 공장 증설이 힘든 기업에 적극행정을 통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그래서 ‘찾아가는 기업애로 현장기동반’을 운영 중이다. 발굴된 애로사항은 기업 현장을 방문해 원스톱 회의를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처리결과 등을 지속 관리해 작년에는 280여건의 기업애로를 발굴 처리했다.


윤주영 기업지원과장은 10일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고 자금, 기술, 인력, 규제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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