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고려아연,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5억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2:03

수정 2022.03.10 12:03

관련종목▶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 /사진=희망브리지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극복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고려아연이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억원을 맡겨왔다고 10일 밝혔다.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은 “이번 성금으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브리지를 통해 전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고려아연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단체, 유명인,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희망브리지는 9일 오후 3시까지 343억원을 모금했다.
모포, 식료품, 생필품, 대피소용 칸막이 등 24만점 넘는 물품을 이재민과 산불 진화 관계자들에게 전했고, 임시주거시설을 비롯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물품과 서비스를 전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