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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에 재택근무 무료 컨설팅 해준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0 13:47

수정 2022.03.10 13:47

경기 수원시청 행정지원과에 재택근무가 실시되고 있다.뉴시스
경기 수원시청 행정지원과에 재택근무가 실시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컨설팅 내용은 △재택근무 도입 범위와 운영방식, 적합직무 진단 △재택근무에 따른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재택근무에 필요한 정보기술(IT) 기반시설 구축 △간접노무비 등 정부의 재택근무 지원 연계활용 등이다.

재택근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증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준비 없이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적지 않다.


고용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올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12주간 무료 컨설팅을 받게 된다.

컨설팅 신청은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 신청서, 수행 계획서, 노사대표 합의 확인서 등을 고용부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고용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재택근무 종합 컨설팅'에 참여한 총 4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2%가 '재택근무 도입과 활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조직진단, 개선방안 마련 등 재택근무 컨설턴트 전문성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 79.2%, '대체로 만족' 18.1%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3%로 나타났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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