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지소연 어시스트, 첼시 위민 리그 5경기 연속 무패

뉴시스

입력 2022.03.11 08:52

수정 2022.03.11 08:52

기사내용 요약
전반 32분 토킥으로 하더 헤더골 도움, 웨스트햄에 4-1 대승

첼시 위민의 지소연(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 로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2021~22 위민스 슈퍼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퍼닐 하더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출처=첼시 위민 구단 공식 홈페이지) 2022.03.11. *재판매 및 DB 금지
첼시 위민의 지소연(가운데)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 로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2021~22 위민스 슈퍼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퍼닐 하더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출처=첼시 위민 구단 공식 홈페이지) 2022.03.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지소연이 감각적인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가운데 소속팀 첼시 위민도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 상승세를 이었다.

첼시 위민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빅토리아 로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2021~22 위민스 슈퍼리그에서 지소연의 어시스트에 이은 퍼닐 하더의 득점 등으로 4골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거뒀다.

첼시 위민은 이날 승리로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 위민과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위민스 리그컵 결승전에서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래고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첼시 위민은 10승 2무 2패(승점 32)로 아스날 위민(11승 4무 1패, 승점 37)과 승점차를 5로 줄였다. 하지만 첼시 위민은 리그에서 아스날보다 2경기 적은 14경기만을 치렀기 때문에 자력으로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경기 초반부터 하더와 샘 커의 헤더로 웨스트햄 위민의 골문을 위협한 첼시 위민은 전반 14분 지소연의 슈팅으로 공격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결국 전반 21분에는 하더의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첼시 위민은 불과 3분 뒤 니암 찰스의 득점으로 2-0으로 앞서간 뒤 전반 32분 지소연과 하더의 합작으로 세번째 골까지 만들었다.


미드필드 지역에서 토킥으로 살짝 올린 지소연의 패스가 그대로 하더의 헤더로 연결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의 골문을 열었다.

첼시 위민은 후반 3분 실점했지만 후반 18분 커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3골차 승리를 지켰다.
지소연은 후반 22분 구로 라이튼과 교체돼 67분 동안의 활약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