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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양파일, 윤석열 재개발·재건축 기대감..콘크리트 파일 품귀 우려↑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0:35

수정 2022.03.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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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C 파일 전국 공급망 보유
[파이낸셜뉴스] 동양파일이 장중 강세다. 최근 건설업종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고강도 콘크리트(PHC) 파일의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어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동양파일은 전 거래일 대비 6.22%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당선인의 주택공급 확대 공약이 부각되며 건설, 건자재주의 동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양파일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PHC 파일은 원심력을 응용해 만든 콘크리트의 압축강도가 높아 압축력에 강하고 내구성이 크다.
또 양생 기간이 짧아 적기에 대량 공급이 가능하고 건축물 지반 공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아산, 익산, 함안에 3개 공장을 보유해 전국 공급망을 갖춘 PHC 파일 전문업체로 관심을 모은다.


한편 지난해 1월 건설 업계에서는 PHC 파일 공급 차질이 발생해 구매가가 3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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