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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3000만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1:41

수정 2022.03.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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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 (사진 = 키이스트) /사진=뉴시스
배우 채정안 (사진 = 키이스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채정안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2019년 강원 산불에 이은 나눔이라서 더 뜻깊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채정안이 산불 피해 이웃에 대한 긴급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을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채정안은 산불 발생 이후 피해가 날로 커지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복구를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채정안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2019 강원산불피해 이웃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채정안씨의 따뜻한 온정으로 피해 주민들이 아픔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향해 돕겠다"며 신속한 피해 지원과 복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 같은 사회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 동참으로 11일 오전 9시까지 △생필품과 의류가 포함된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의류 6200벌을 비롯해 방역마스크와 식품, 음료 등 총 24만 1198점의 물품 지원을 이재민들에게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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