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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 시리아 대사도 北 떠난다…이임 면담 진행

뉴시스

입력 2022.03.11 12:10

수정 2022.03.11 12:10

기사내용 요약
외무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만나
당 국제부장도 작별 담화…친선훈장 2급 수여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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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주북 시리아 대사가 북한을 떠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측 인사들의 이임 대사 면담이 연이어 진행됐다. 최근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최소화했던 대면 외교 관련 활동 빈도를 점차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11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리선권 외무상과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이임하는 땀맘 술레이만 주북 시리아 대사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리 외무상과의 면담은 강 부위원장 만남 전에 이뤄졌다고 한다.



강 부위원장과의 면담은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이와 관련, 매체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 "조선·시리아 친선협회 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 관계 부문 일꾼들과 시리아 대사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의 면담이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당 중앙위 국제부 간부들과 시리아 대사관 측에서 참여했으며 "친선적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이임 주북 시리아 대사에게 친선훈장 2급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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