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Δ코리아 그린 푸드데이 동참 Δ친환경 농수산품 수출환경 조성 Δ기후위기 인식 개선 Δ탄소중립 실천 촉진 Δ친환경 농수산품 보급 지원 등이다.
'코리아 그린 푸드데이'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식생활 캠페인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 캠페인을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 바이오 항공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2022년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한 공항공사는 탄소중립 시대 선도, 사회 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인근에 수소충전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무용 수소차 및 수소 셔틀버스를 도입해 저탄소 친환경 공항 도약에 힘쓰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아시아공항 최초로 '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공항운영전력 100%를 태양광 및 지열 등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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