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프레미아, 3월 방콕행 화물기 운항 시작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5:03

수정 2022.03.11 15:03

밸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787-9. 에어프레미아 제공
밸리카고로 화물을 운송하는 에어프레미아 787-9. 에어프레미아 제공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1월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3월 태국 방콕으로 국제선 취항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싱가포르 주 2회, 베트남 호치민 주 2~3회 화물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달 6일 태국 방콕 노선에 화물 전세기 운항을 시작했다. 주 품목은 망고로 첫 편에 왕복 50톤의 실적을 올렸다. 태국 방콕노선은 3월부터 주 2회 운항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월 300톤, 2월 270톤 가량의 화물 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약 900톤 가량의 수송 실적을 예상하고 있어 화물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아직 여객 시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형기의 넉넉한 화물칸 용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작년 12월부터 띄운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달 26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에 42인치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35인치 이코노미 좌석으로 운영되며 특별 이벤트로 플렉스 운임 구매 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은 '1+1', 이코노미 좌석은 '2+1'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하늘 위에서 카카오톡이나 SN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기내 와이파이-100MB 바우처를 모든 승객에게 제공한다.

이외에도 카드사 제휴 혜택을 늘렸다.
삼성카드는 선착순 4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국제선 바우처가 제공되며 하나카드는 10% 할인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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