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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산업,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1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1 16:49

수정 2022.03.11 16:49

육만수 회장 /사진=희망브리지
육만수 회장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청학산업이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청학산업이 이번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회복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1억원을 맡겨왔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장 지정 독림가(篤林家)이자 청학육만수장학재단의 설립 이사장이기도 한 청학산업 육만수 회장은 “경북 상주에 임야를 소유·관리하고 있어 이번 산불이 남 일 같지 않다”며 “산림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 회장은 본인이 설립한‘청학육만수장학재단’을 통해 19년간 매년 1억원씩을 장학재단에 기부해 왔고, 국내외 각종 큰 사고 때마다 별도의 기부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청학산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