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월곶생활문화센터가 사무실 이전, 엘리베이터 설치 등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 재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월곶생활문화센터는 이로써 한층 편리한 김포시 북부권역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민과 만나게 된다. 작년 9월부터 월곶생활문화센터는 본관을 폐쇄하고 통진현 역사사료 등을 전시하기 위한 전시실 마련과 사무실 이전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김포문화재단 사무공간은 2층으로 이전하며, 1층은 마주침 공간과 도서열람 공간, 엘리베이터 로비 등 주민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간을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사무실로 사용되던 동호회 공간 역시 다시 동호회원 품으로 환원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기간 중 불편을 참고 기다려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월곶생활문화센터가 다양한 문화-예술-독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문화행사와 교육, 동호회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곶생활문화센터는 재개관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드립니다’ 사업 일환인 옛 비디오 변환에 대한 신청을 전화로 접수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월곶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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