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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명문고야구열전] 북일고 선발 최준호 4이닝 6K

성일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2 13:31

수정 2022.03.12 15:18

[파이낸셜뉴스]
12일 전주고 - 북일고의 경기서 북일고 선발 최준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12일 전주고 - 북일고의 경기서 북일고 선발 최준호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북일고와 강릉고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북일고는 12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 파크에서 개막된 ‘제9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 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 주최)’ 둘째날 C조 경기서 전주고를 8-2로 제쳤다.

북일고 최준호와 이현욱 두 투수는 5이닝 동안 전주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북일고와 강릉고는 13일 오전 9시 반 경기를 갖는다.
지난 해 봉황대기서 강릉고는 북일고를 13-10으로 물리친 바 있다.

■북일고- 전주고

북일고 화력이 초반 폭발했다. 1회 타자 일순하며 5점을 뽑아냈다. 1사 만루서 4번 가예찬의 우익 선상 2루타로 가볍게 2점을 올렸다. 이어 6번 김재운의 적시타로 또 한 점.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지며 대량 득점했다.

북일고는 3회와 4회 각각 1,2점을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이었다. 북일고 6번 김재운은 5타수 3안타 1타점, 4번 문현빈이 4타수 2안타(3루타 포함)로 활약했다. 북일고 선발 최준호는 4이닝 동안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보였다.

이어 나온 이현욱이 1이닝 2K 무실점. 북일고 5명의 투수는 몸에 맞는 볼 2개를 내줬으나 모처럼 볼넷 없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북일고 사령탑은 컨트롤의 대명사처럼 불렸던 이상군 감독이다.

한편 전주고 5번 이재현은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전주고 투수 박권후는 4⅓이닝 2피안타 2실점(무자책)으로 잘 던졌다.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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