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돼 매년 7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와 비교과활동을 통해 개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기업탐방과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미국, 영국, 체코, 호주 등에 학생들을 파견해 오고 있다.
파견학생 선발은 기존의 해외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기준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최종 선발하며 정부(70%)와 대학(30%)이 공동으로 1인 약 4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온라인 어학연수와 1대1 원어민 어학교육을 비롯해 11박 12일간의 제주도 워크숍과 명사특강, 직업체험 프로그램, 라이프코칭, 팀 미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대비반, 전문가 진로멘토링 등 국내외 취업역량강화 제고를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최근에는 2021년 파란사다리 사업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총 15개 팀(58명)의 후기 UCC 발표와 시상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5개의 우수팀과 5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로부터 아주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다.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은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비전에 걸맞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되면 학생들을 해외에 직접 파견해 국제화 역량을 강화 할 것"이라며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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