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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블록체인 게임 IP 확장...NFT·P2E 기반 수익 극대화-리딩투자증권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4 08:58

수정 2022.03.14 10:40

[파이낸셜뉴스] 리딩투자증권은 14일 드래곤플라이에 대해 블록체인 게임 지식재산권(IP) 확장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 및 P2E(Play to Eern) 러시코인 연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드래곤플라이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비롯한 온라인, 모바일 콘텐츠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유통업을 영위한다. 대표적인 게임 IP는 '스페셜포스'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페셜포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게임 IP 확장세가 기대된다"며 "기존 ‘스페셜포스 1,2'와 '스페셜포스 M'에 P2E를 접목해 해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고 신규 게임인 ‘스페셜포스: 리전 오브 몬스터’는 올해 P2E 용 PC 버전을 론칭하고 추후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드래곤플라이는 P2E와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홍콩 러시(RUSH)재단의 한국 법인인 게임체인(Game Chain)과 합작법인 '디에프체인(DFChain)'을 설립했다.


디에프체인은 P2E가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해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러시코인과의 연동과 글로벌 가장자산거래소의 추가 상장 등 코인 관리 업무도 병행한다.

유 연구원은 "P2E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Infinity Market)은 동사의 NFT 거래소 '스포일러(Sfoiler)'와의 NFT 아이템 판매 수익과 각종 게임 콘텐츠 내 판매수익까지 포함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라며 "자체 개발한 ‘BEBIT 메인넷’을 통해 NFT 발행 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 이슈를 해결해 수익성을 극대화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드래곤플라이는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 등 신규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VR, AR, 챗봇, 게임 등의 디지털 기술을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치료를 위한 게임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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