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주)에이아이포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1만회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 기술을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에 접목시켜 티티케어를 지난해 1월 출시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해당 부위의 건강 상태를 분석해 질병 증상 여부를 알려주는 앱이다. 반려동물 사진만으로 질병 증상을 판단해 주는 세계 최초의 앱 서비스다.
티티케어는 지난해 1월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후 3월 iOS 버전의 앱을 출시했다.
또한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료기기(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등록해 CES 2022 혁신상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판 뉴딜 선정 등 기술력, 혁신성,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티티케어의 성장 이유를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반려인의 관심’ △100만 장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의 정확성’ △휴대폰만 있으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 허은아 대표는 “출시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관심과 격려를 주신 사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오래오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건강 케어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티티케어는 인공지능 모델을 업데이트를 통해 눈 건강 체크 기능에 강아지 안질환 2종과 고양이 안질환 2종을 추가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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