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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있는 핵심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 모색"
"글로벌 진출 지원·중장기적 관점 신사업 발굴 노력"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이사가 앞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 △기존 핵심 사업 간 시너지 모색 △원활한 글로벌 사업 진출 뒷받침 △차기 신사업 발굴 등 세가지로 정의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중장기적 관점 신사업 발굴 노력"
최 대표는 "네이버에 이미 상거래, B2B, 콘텐츠 등 핵심 사업들이 많이 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통로와 협력을 잘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지난해 11월 신임 대표에 내정된 후 4개월 동안 주로 회사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현재 네이버 현안과 문제점들을 파악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
그는 "네이버에 대한 많은 기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전략이나 사업 방향을 수립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최 신임 대표를 주축으로 조직개편과 직장내괴롭힘 대책 등 빠른 시일 내 관련 후속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전략에 대해서 정식으로 설명드릴 자리를 가지려고 한다"며 "네이버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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