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유니드, 희망브리지에 산불 성금 2억원 기부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4 15:46

수정 2022.03.14 15:46

관련종목▶

유니드CI
유니드CI

[파이낸셜뉴스] 화학제품과 목재 전문기업 ㈜유니드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유니드가 이번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회복 사업에 사용해달라며 2억원을 맡겨왔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드 관계자는 “MDF(중질 섬유판), 제재목, 원목, 조림 사업 등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회사로서 이번 산불 피해복구에 기부하게 됐다.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니드는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에도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매달 보육원과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244억원을 모금한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의 주거·생계 지원, 산림복구 등 산불 피해지역 회복사업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유니드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