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나인우가 캐나다 유학 시절 사용한 영어 이름을 공개해 뜻하지 않은 웃음을 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1박 2일'에서는 경남 거제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방송 말미에는 2명씩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팀별 경기가 예고됐다.
이날 나인우와 김종민은 한 팀으로 결정된 뒤 서로 너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김종민은 게임 시작에 앞서 나인우의 영어 이름을 궁금해했고, 이에 나인우는 "저는 존(Jhon)"이라고 대답했다.
나인우의 이름을 들은 김종민은 풀 네임을 생각하던 중 "존나네, 존 나"라고 말하며 "난 그럼 존 킴으로 하겠다"라며 폭소했다.
또 김종민은 부르기 어려운 외국인들의 이름을 떠올리며 "아리아나 아길레라, 베르베르 베르나르"라고 틀린 호칭으로 부르며 다시 한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인우에게 예능신이 내렸다", "떠오르는 대세는 이름으로도 웃기는구나", "다음 주 너무 기다려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인우는 9살 때 캐나다 위니펙으로 이민을 갔다가 12살 때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그의 본명은 나종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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