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그룹 '빅스' 레오가 2년3개월만에 팬들과 만났다.
14일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오는 지난 12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2022 레오 스페셜 라이브 [아임 스틸 히어](LEO Special LIVE [Im Still Her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12월 열렸던 팬미팅 이후 처음 팬들과 대면하는 자리였다.
이날 레오는 '올 오브 미(ALL OF ME)', '꿈'으로 포문을 열었다.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 '로맨티시즘(Romanticism)' '향수병', '프리 템포(Free Tempo)', '커버 걸(Cover Girl)', '뮤즈(MUSE)' 등을 선보였다.
특히 레오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남아있어'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아있어'는 레오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선물같은 노래다.
기존 앨범 수록곡 뿐 아니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너의 꿈속에서'를 열창하기도 했다.
레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웃을 수 있는 정택운이 되겠다"면서 "데뷔 10년차인데도 오랜만에 여러분과 만나는 이 시간이 어떤 순간보다 더 떨렸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은 직접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올레 tv, KAVECON에서 생중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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