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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직 사임…"일본이 출발점"
카카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 전략에 따라 이사회를 재편한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사회에서 사임하지만,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서 공동체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는 계속할 방침이다.
김 의장은 이날 카카오 및 주요 계열사 대상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면서 "출발점은 일본이 될 것이며,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성장한 픽코마가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성장의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운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29일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카카오 남궁훈 대표 내정자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 센터(CAC) 김성수, 홍은택 부회장을 비롯해 사외이사인 △윤 석 윤앤코 대표 △최세정 고려대 교수 △조규진 서울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교수 등 총 7명 중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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