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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제이커브인베·글로넷벤처·DHP, 펫트너에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08:54

수정 2022.03.15 08:54

[fn마켓워치]제이커브인베·글로넷벤처·DHP, 펫트너에 투자

[파이낸셜뉴스]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펫트너는 17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글로넷벤처파트너스가 신규로 참여했다. DHP(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는 후속 투자했다.

수의사인 최가림 대표가 창업한 펫트너는 수의사, 수의대생 등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를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펫트너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반려동물 생활밀착 케어 서비스를 넘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건강검진센터를 세우고 스마트 건강검진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할 예정이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종합 건강검진, 예방접종, 보험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범 제이커브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펫트너의 건강관리 상품은 기존 대비 가격이 40% 수준으로 낮다"며 "건강검진부터 보험 설계까지 수의사가 진행하기 때문에 반려동물 시장에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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