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데이터 분야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한국폴리텍대학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폴리텍은 15일 포스텍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재양성 및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폴리텍 직업교육연구소와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은 △인공지능·데이터 분야 산학연 공동연구를 위한 센터 설치·운영 △인공지능·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교육과정 개발 등응ㄹ 추진한다.
양 대학은 후속 실무자 회의를 통해 산학연 공동 연구와 정부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하고, 폴리텍의 대졸자 대상 고급 직업교육훈련인 ‘하이테크과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인공지능(AI)·데이터(DATA)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두 대학은 공동 주관으로 ‘인공지능·데이터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토론회’를 개최하고, G5 진입의 핵심 키워드로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반산업(Data-base Industry)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조재희 폴리텍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기술, 산업의 혁신적 발전으로 새로운 가치들이 빠르게 창출되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 있다"며 "특히 인공지능과 데이터 산업의 눈부신 도약은 대한민국 제2 고도성장기를 이끄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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