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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원톱 노리는 조규성 "2경기에서 모두 득점 노릴 것"

뉴스1

입력 2022.03.15 15:40

수정 2022.03.15 15:40

김천 상무의 공격수 조규성이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김천 상무의 공격수 조규성이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2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선취골을 넣은 후 황의조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7일 오후(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사이다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선취골을 넣은 후 황의조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1.2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김천상무)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조별리그 남은 경기에서 모두 골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3월에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할 25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조규성은 황의조(보르도)와 함께 전방 공격수로 선발됐다.

조규성은 15일 구단을 통해 "대표팀 발탁은 언제나 영광스럽다"며 "매 순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에 띄어 작년 8월부터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2021년 9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른 뒤 A매치 8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27일 레바논 원정에서는 결승골도 넣었다.

지난해까지 황의조에 이어 공격 2옵션이었던 조규성은 이제는 당당히 대한민국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조규성은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며 자신감이 붙었다. 김태완 감독의 조언도 자신감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했다.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격을 키운 것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조규성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붙박이 공격수로 발돋움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대표팀 발탁에 만족하지 않고 골로 내 능력을 증명하겠다"며 "다가오는 두 경기에서도 득점을 노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벤투호는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9차전을 치른 뒤 29일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UAE(아랍에미리트)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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