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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삼공공, 내달 정규 '포린 랭귀지'…호주 기반 한국계 힙합그룹

뉴시스

입력 2022.03.15 18:35

수정 2022.03.15 19:06

기사내용 요약
예고편 싱글 '락스타' 16일 공개

[서울=뉴시스] 일삼공공. 2022.03.15. (사진 = 1300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삼공공. 2022.03.15. (사진 = 1300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호주가 주무대인 한국계 힙합 그룹 '일삼공공(1300)'이 내달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15일 유통사 ADA에 따르면, 일삼공공은 내달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정규 '포린 랭귀지(Foreign Language)'를 선보인다. 어떠한 장르나 규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작품을 선보인다는 포부를 담았다.

해당 앨범 발매에 앞서 예고편 격인 싱글 '락스타(Rocksta)'를 16일 0시에 공개한다. 테크노를 곁들인 강렬한 힙합 비트를 자랑한다.

3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프로덕션 스타일을 녹여낸다. 다양한 문화에 노출 되고자하는 마음을 녹였다.

ADA는 "이국적인 비트에 한글 가사를 버무려내어 완전한 한국인도, 완전한 호주인도 아닌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그려냈다"면서 "같은 날 발매 된 뮤직비디오마저 문화의 장벽 없이 음악 자체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소개했다.

라코(rako), 고요(goyo), 다리 하트(DALI HART), 너디(NERDIE), 포카리.스웨트(pokari.sweat) 등 호주 교포 5인으로 구성된 1300은 시드니에 본거지를 둔 힙합 그룹이다.
50만회 이상의 스포티파이(Spotify) 스트리밍 수를 자랑한다. 국내 래퍼 팔로알토와 릴보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한국 음악시장에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호주의 음악시장에서는 이미 바이스 오스트레일리아(Vice Australia), 사운드 독트린(Sound Doctrine)과 같은 매거진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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