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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원년멤버 이켠, 베트남서 카페 10개 운영하는 사장님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07:08

수정 2022.03.16 07:08

<무모한도전>과 <안녕! 프란체스카>로
이름 날린 연예인 이켠씨
유튜브 <근황올림픽>서
"베트남에서 카페 사업 중"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 /사진=뉴스1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갈무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무모한도전'과 '안녕!프란체스카'로 활약했던 연예인 이켠씨가 베트남에서 10개의 매장을 가진 카페 사장이 되었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이켠 씨가 지난 15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해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등 베트남의 주요도시 10곳에 매장을 오픈하고 커피 소개, 시음회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997년 인기그룹 유피의 새로운 멤버로 활약했고 2000년에 들어서는 각종 예능과 드라마의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 씨는 '근황올림픽'에서 '안녕!프란체스카'와 '무모한도전'의 촬영 당시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안녕! 프란체스카'와 '무모한도전'은 제게 정말 소중하다"며 "(당시) 멤버들이 항상 좋았다"면서 같은 멤버였던 노홍철, 정형돈, 유재석 씨를 언급했다.

그는 어느 순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이유에 대해 "소속사를 한번 옮겼던 것이 문제였다"며 "당시 너무 힘들었고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은퇴 기사에 대해선 "당시 작품 섭외가 들어왔는데 전 베트남에 있어 일에 집중하고 싶다는 말이었다"며 "(인스타그램에 쓴 글은) 리셋되고 싶은 마음에 쓴 글이었지 은퇴라는 단어를 직접 언급한 적은 없다"며 와전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복귀에 대한 질문에는 “뭔가 저와 어울리는 역할이라면 언제든지 열려있다”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10대의 기억은 유피, 20대의 기억은 '안녕! 프란체스카', 30대의 기억은 베트남에 대한 도전이었으니 40대인 지금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 기품이 느껴져서 멋있다”, “건강하게 지내서 다행이다” 등 그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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