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오피스텔 매매가 14개월 연속 상승세… 서울, 대형 상승률이 가장 높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09:25

수정 2022.03.16 09:25

- 아파트 규제 강화로 오피스텔 매매가 지속적으로 상승
- 수요 많은 서울 역세권 지역 및 2룸 이상 대형 타입이 강세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출처=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출처=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매매가가 14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 1월 지역별로는 서울이, 면적별로는 대형 타입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4개월 연속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했다. 2020년 12월 99.99에서 2022년 1월 102.7로 2.71% 올랐다.

또한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 사이 한달 동안 0.06% 올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0.11%), ▲경기(0.06%), ▲부산(0.02%), ▲광주(0.01%), ▲울산(0.0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인천(-0.04%), ▲대구(-0.07%), ▲대전(-0.14%)은 하락세를 보였고 세종은 변동이 없었다.

규모별로는 면적이 클수록 매매가격지수가 높고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전용 85㎡초과의 경우 매매가격지수는 114.47,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였다. 이어 ▲60㎡초과 85㎡이하 110.3, 0.15%, ▲40㎡초과 60㎡이하 104.87, 0.12%, ▲40㎡이하 100.15, 0.01%의 매매가격지수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이 대체재로 각광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텔은 LTV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데다 면적이 큰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견줄 만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오피스텔은 직장인, 대학생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타 지역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으며, 이에 투자자들까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오피스텔 거래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매매가격지수도 14개월 째 오르고 있다”고 하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대출 등 여러 부동산 규제가 풀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분양 관련 문의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챔버(The Chamber)’가 분양 중이다. 더챔버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고 있는 화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바탕으로 분양 시작과 함께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청약 당첨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장 분위기에 실거주에 용이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공급돼 젊은 수요자들의 분양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 2021년 9월 청약을 받았으며 최고 1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재 잔여호실 분양을 진행 중으로 견본주택인 더챔버 갤러리(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357)에 수요자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