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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반등 시도...FOMC 금리인상 폭탄 피하나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6 11:41

수정 2022.03.16 14:09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월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청문회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참석했다. 2022.01.27. /사진=뉴시스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월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청문회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참석했다. 2022.01.27.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65% 상승한 489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17% 오른 327만3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한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4778만1000원과 314만4000원까지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FOMC가 시장 기대 수준인 0.25%p 금리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확신을 얻어가며 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생산자 물가지수(PPI) 역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8685.81포인트로 전날보다 0.45%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는 0.36% 상승했다.

16일 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8685.81포인트로 전날보다 0.45%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는 0.36% 상승했다./사진=fnDB
16일 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8685.81포인트로 전날보다 0.45%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는 0.36% 상승했다./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25.19% 감소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26.58% 감소하였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10.84%이다.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메타디움(META) 종목으로 같은 시간 101원으로 전날보다 14.9% 상승했고 이에 따라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635.5% 상승하여 703억원을 기록했다.

테마별로 보면 절반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광고산업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8.86%로 가장 컸다. 대체불가능한 토큰 관련 가상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13.24% 하락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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