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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석·추가열, 우크라 위한 노래 공개…'우크라이나의 눈물'

뉴시스

입력 2022.03.16 14:36

수정 2022.03.16 14:36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강원석 시인, 우지원, 이윤주, 강지우, 가수 모나, 가수 추가열. 2022.03.16.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강원석 시인, 우지원, 이윤주, 강지우, 가수 모나, 가수 추가열. 2022.03.16.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시인 강원석과 가수 추가열(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이 음원 '우크라이나의 눈물'을 1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상황의 아픔을 담은 노래로,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무력 충돌 상황에 대한 인류애적인 관심과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크라이나 내 위기 상황으로 사랑하는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아픔을 어린아이의 시각으로 가사에 담았다.

강 시인과 추가열이 지난 1월 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공동 작업한 첫 프로젝트다.

강 시인이 자신의 시를 원작으로 직접 노랫말을 쓰고 전체적인 기획에 참여했다. 추가열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편곡은 신예 박광복이 참여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의 전통 악기인 반두라(Bandura)를 연주에 사용했다.

한국어 노래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 우지원 양과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다.
영어 버전 '포 아워 피스(For our Peace)'는 영화 음악과 드라마 OST 등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모나(MONA)가 불렀다.

강 시인과 추가열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고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노래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눈물' 음원은 21일 오후 12시 국내외 주요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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