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코로나 신규 5만7922명·이틀째 5만명대...총 592만2567명

뉴시스

입력 2022.03.16 23:40

수정 2022.03.16 23:40

기사내용 요약
도쿄 1만221명 오사카 5739명 가나가와 4510명 사이타마 3933명
일일 사망 오사카 36명 도쿄 21명 아이치 14명 등 163명...총 2만6641명
17일 18개 도도부현 만연방지 중점 조치 전면 해제 결정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아사쿠사구에 있는 쇼핑 아케이드 거리가 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03.08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아사쿠사구에 있는 쇼핑 아케이드 거리가 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03.0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는 이틀째 5만명대나 생겼으며 추가 사망자도 163명이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6일 들어 오후 11시40분까지 5만7922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1만221명, 오사카부 5739명, 가나가와현 4510명, 사이타마현 3933명, 아이치현 3761명, 지바현 3260명, 효고현 2985명, 후쿠오카현 2474명, 홋카이도 1933명, 시즈오카현 1364명, 교토부 1320명, 이바라키현 1261명, 히로시마현 952명, 오키나와현 827명, 나라현 777명, 미야기현 729명, 군마현 721명, 도치기현 655명, 시가현 638명, 구마모토현 632명, 오카야마현 594명, 미에현 562명, 나가노현 542명, 아오모리현 522명, 니가타현 517명, 기후현 499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90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12월 1일 119명, 2022년 1월 1일 534명, 2월 1일 8만4565명, 2일 9만7840명, 3일 9만6797명, 4일 9만7674명, 5일 10만5612명, 6일 9만599명, 7일 6만8726명, 8일 9만2053명, 9일 9만7796명, 10일 9만9647명, 11일 9만8341명, 12일 6만8450명, 13일 7만7427명, 14일 6만115명, 15일 8만4189명, 16일 9만1019명, 17일 9만5186명, 18일 8만7700명, 19일 8만1607명, 20일 7만1470명, 21일 5만1970명, 22일 6만9505명, 23일 8만343명, 24일 6만1241명, 25일 6만5649명, 26일 7만2153명, 27일 6만3687명, 28일 5만1332명, 3월 1일 6만5426명, 2일 7만2640명, 3일 7만335명, 4일 6만3737명, 5일 6만3666명, 6일 5만3956명, 7일 3만7077명, 8일 5만4015명, 9일 6만3733명, 10일 6만1146명, 11일 5만5878명, 12일 5만5321명, 13일 5만945명, 14일 3만2468명, 15일 5만779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36명, 도쿄도 21명, 아이치현 14명, 가나가와현 13명, 교토부 10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각 9명, 후쿠오카현 8명, 시가현 4명, 효고현과 오이타현, 야마구치현, 군마현, 가고시마현 각 3명, 나라현과 미야자키현, 히로시마현, 구마모토현 각 2명, 미에현과 사가현, 기후현, 오카야마현, 시마네현, 에히메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아오모리현, 시즈오카현, 고치현 1명씩 합쳐서 163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2만6628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만6641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92만185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92만256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92만185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4만5251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74만2881명, 가나가와현 54만2950명, 아이치현 37만8884명, 사이타마현 37만6571명, 지바현 32만553명, 효고현 30만7071명, 후쿠오카현 27만3040명, 홋카이도 19만9223명, 교토부 14만3154명, 오키나와현 11만966명, 시즈오카현 10만8306명, 이바라키현 9만5144명, 히로시마현 8만5218명, 나라현 6만7577명, 군마현 6만1570명, 기후현 6만1198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256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6일 시점에 1140명으로 전일보다 30명 줄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6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28만483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28만5493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4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8만4329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16일 18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지방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코로나19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할 방침을 굳혔다.

일본 정부는 각지의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 지자체의 의향을 고려해 모든 지역에서 중점조치를 지난 1월8일 이래 2개월반 만인 오는 21일 해제할 생각이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이시카와현, 시즈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가가와현, 구마모토현 등이다. 모두 오는 21일 적용 기한이 끝난다.

일본 정부는 17일 전문가 자문, 국회 질의를 거친 후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식으로 해제를 결정한다.

1월 이후 일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하는 코로나19 제6차 유행이 내습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중점조치를 총 36개 도도부현에 일시적으로 적용했으며 일부를 풀고 현재 18개 도도부현만 시행 중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10만명이 넘던 2월 초에 비해 최근 들어 대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6만3733명→6만1147명→5만5879명→5만5321명→5만946명→3만2468명→5만781명→5만792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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