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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바이오에프디엔씨, 세계최초 고주파 식물세포 대량생산기술 개발 강세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7 10:19

수정 2022.03.17 10:29

[파이낸셜뉴스]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식량과 연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바이오에프디엔씨가 강세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배양 플랫폼’을 핵심 테크놀러지로 갖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3.30%) 오른 1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IMF는 지난 15일(현지시간) 'IMF블로그'를 통해 이번 전쟁으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해서 증가하게 되면 무역과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적 분절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식량과 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지고 이로 인해 소득의 가치가 떨어지고 수요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다. 식량과 연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미, 흑해 동부 캅카스산맥 일대, 중동 등의 일부 지역에서 사회적·정치적 동요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IMF는 전망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의 핵심 경쟁력은 식물세포 플랫폼 기반 유효물질, 약리물질 개발 및 사업화다. 기존에 식물을 원료로 이용하는 바이오기업들은 식물 성체를 대량으로 재배하여 원하는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식물자원 훼손 위험이 있거나 대규모 재배 장소가 요구됐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동물의 배아줄기세포처럼 여러 세포로 분화될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식물세포의 전형성능(totipotency)을 이용해 특정 물질을 생산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배양해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식물자원 보존이 가능하고 재배장소가 필요 없어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식물세포 배양 및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물리적 자극인 고주파를 이용한 국내 및 미국 특허 기술로 설계 기술을 통해 타깃 물질을 개발한 후 이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식물세포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하는 원리를 이용해 타깃 물질의 발현량을 대조군 대비 최소 2배부터 수 십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기존의 화학적 자극에 비해 안전성, 경제성 및 효율성을 확보했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를 이용해 신약개발을 하는 트렌드는 이미 글로벌기업들에 의해 시작됐고 바이오에프디엔씨도 2025년까지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식물세포주를 개발하여 식물계의 CDMO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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