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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유혜영, 두 번 이혼한 속사정은?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7 10:58

수정 2022.03.17 17:23

'우이혼2' 나한일과 유혜영 합류
'우이혼2' 나한일과 유혜영 합류


[파이낸셜뉴스] "이혼 원인은 나한테 있어”

드라마 ‘무풍지대’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결혼한 후 두 번의 이혼을 선택했던 배우 나한일과 유혜영이 ‘우리 이혼했어요2’ 2호 커플로 등장한다.

오는 4월 8일(금) 첫 방송되는 TV 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예능이다.

이와 관련하여 첫 번째 커플, 일라이-지연수에 이어 나한일-유혜영 커플이 두 번째 커플로 전격 합류한다. 무엇보다 1989년 당시 결혼 발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한 번의 이혼 후 재결합 했지만, 7년 전 또다시 이혼을 선택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혼의 사유에 대해 서로 자책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한일이 이혼의 책임이 자신한테 있다고 고백을 한 데 이어, 유혜영 역시 자신에게 원인이 있다고 털어놨던 것.

그런가 하면 유혜영과 신혼여행도 가지 못했다던 나한일이 유혜영과의 첫 재회 장소로 통영의 ‘욕지도’를 선택하면서,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 최초로 섬에서 첫 만남이 이뤄졌다.

그러나 “결혼생활 내내 기다림에 지쳤다”고 밝혔던 유혜영이 나한일과 첫 재회 순간에도 선착장에서 1시간 반을 기다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유혜영이 7년 만의 만남에서까지 자신을 기다리게 한 나한일에게 화조차 내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다시 아내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만든 나한일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우이혼2’ 합류를 결심한 나한일-유혜영이 수많은 진실과 오해가 담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며 “그동안 묵은 감정을 이제야 털어놓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4월 8일 첫 방송되는 ‘우이혼2’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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