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코로나 신규 5만3587명·사흘째 5만명대...총 597만6118명

뉴시스

입력 2022.03.17 22:53

수정 2022.03.17 22:53

기사내용 요약
도쿄 8461명 가나가와 5268명 오사카 5009명 사이타마 4073명 지바 3182명
일일 사망 오사카 39명 도쿄 22명 아이치 20명 등 171명...총 2만6812명
18개 도도부현 만연방지 중점 조치 21일에 전면 해제키로 결정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에서 11일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멈춰서서 합장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2022.03.15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시내에서 11일 동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리자 지나던 시민들이 멈춰서서 합장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2022.03.1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규환자는 사흘째 5만명대 생겼으며 추가 사망자도 171명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7일 들어 오후 10시50분까지 5만358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8461명, 가나가와현 5268명, 오사카부 5009명, 사이타마현 4073명, 지바현 3182명, 아이치현 2786명, 후쿠오카현 2473명, 효고현 2377명, 이바라키현 1527명, 홋카이도 1824명, 시즈오카현 1326명, 교토부 1073명, 히로시마현 950명, 시가현 839명, 군마현 750명, 오키나와현 718명, 아오모리현 642명, 나라현 618명, 도치기현 579명, 미야기현 542명, 니가타현 528명, 미에현 516명, 기후현 505명, 구마모토현 495명, 나가노현 486명, 오카야마현 439명 등이 감염해 누계 코로나19 확진자는 597만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2021년 9월 1일 2만20명, 10월 1일 1444명, 11월 1일 84명, 12월 1일 119명, 2022년 1월 1일 534명, 2월 1일 8만4565명, 2일 9만7840명, 3일 9만6797명, 4일 9만7674명, 5일 10만5612명, 6일 9만599명, 7일 6만8726명, 8일 9만2053명, 9일 9만7796명, 10일 9만9647명, 11일 9만8341명, 12일 6만8450명, 13일 7만7427명, 14일 6만115명, 15일 8만4189명, 16일 9만1019명, 17일 9만5186명, 18일 8만7700명, 19일 8만1607명, 20일 7만1470명, 21일 5만1970명, 22일 6만9505명, 23일 8만343명, 24일 6만1241명, 25일 6만5649명, 26일 7만2153명, 27일 6만3685명, 28일 5만1328명, 3월 1일 6만5426명, 2일 7만2640명, 3일 7만335명, 4일 6만3737명, 5일 6만3665명, 6일 5만3956명, 7일 3만7077명, 8일 5만4014명, 9일 6만3733명, 10일 6만1146명, 11일 5만5878명, 12일 5만5318명, 13일 5만945명, 14일 3만2467명, 15일 5만776명, 16일 5만7918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39명, 도쿄도 22명, 아이치현 20명, 가나가와현 12명, 교토부와 효고현 각 10명, 지바현 9명, 후홋카이도와 나라현 각 7명, 사이타마현 6명, 가고시마현 5명, 히로시마현과 시가현 각 3명, 기후현과 이와테현, 구마모토현, 후쿠오카현, 이바라키현, 아오모리현 각 2명, 미야기현과 미야자키현, 야마구치현, 오카야마현, 시즈오카현, 가가와현 1명씩 합쳐서 171명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숨진 확진자는 2만6799명이고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2만6812명이다.

이제껏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97만5406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97만6118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97만540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15만3712명으로 전체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사카부가 74만7882명, 가나가와현 54만8218명, 아이치현 38만1670명, 사이타마현 38만644명, 지바현 32만3717명, 효고현 30만9446명, 후쿠오카현 27만5508명, 홋카이도 20만1047명, 교토부 14만4227명, 오키나와현 11만1684명, 시즈오카현 10만9632명, 이바라키현 9만6671명, 히로시마현 8만6168명, 나라현 6만8195명, 군마현 6만2319명, 시가현 6만1865명, 기후현 6만1703명 등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1만2635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확진자 가운데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는 17일 시점에 1090명으로 전일보다 50명 감소했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7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534만4759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534만5418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15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9만5251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17일 늦게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18개 도도부현(都道府縣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를 21일 기한을 맞아 전면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는 각지의 감염 상황과 의료 제공 체제, 지자체의 의향을 고려해 모든 지역에서 중점조치를 지난 1월8일 이래 2개월반 만에 푼다.


대상 지역은 도쿄도,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이시카와현, 시즈오카현, 기후현, 아이치현, 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가가와현, 구마모토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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