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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공항, 수도권 접근성 강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9 07:00

수정 2022.03.19 06:59

포항(경주)~김포 노선, 1일 2왕복으로 증편
포항공항에서 운행 중인 포항-김포노선이 오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사진=fnDB
포항공항에서 운행 중인 포항-김포노선이 오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이제 눈 깜짝할 사이 서울!'
경북 포항시는 포항·경주지역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고 19일 밝혔다.

또 경주에서 포항공항 접근성도 더욱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포항(경주)공항의 포항(경주)~김포 노선이 오는 27일부터 1일 2왕복으로 증편된다.

이번 증편은 오는 7월 14일 포항공항이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되는데 따른 수요 확대를 대비하고, 오전에 서울 도착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지역 시민, 직장인, 휴가장병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맞춰 경주~포항공항 간 셔틀버스 역시 일일 3회 왕복 운행함에 따라 경주시민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포항공항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2시 포항경주공항 셔틀버스가 시범운행힌다. 출발장소는 경주 보문단지 내 천군휴게소(엑스포공원 맞은편)다.
경로는 보문단지(오후 2시)-경주터미널(2시30분)-공항(3시15분)-경주터미널(4시35분)-보문단지(5시5분)다.

정정득 시 대중교통과장은 "포항(경주)~김포 간 노선 증편은 수도권의 포항·경주 관광객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민 항공노선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증편을 결정해준 진에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역에 공항이 있는 것은 지역민의 비용·시간 절약과 함께, 도시 브랜드 재고의 효과가 크다"며 "포항과 경주가 상생협력으로 일궈낸 포항(경주)공항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탑승률 재고를 위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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