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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아워홈에 원격 근무 메타버스 공간 제공 협약

김희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8 11:07

수정 2022.03.18 11:07

지난 17일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오피스 메타폴리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모습. 직방 제공
지난 17일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오피스 메타폴리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 모습. 직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식품 회사 아워홈과 원격 근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직방이 개발한 메타버스 공간 '메타폴리스' 속 42컨벤션센터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안성우 직방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아워홈은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입주해 재택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 오류와 보안 문제를 예방하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원활한 비대면 업무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상반기까지 고객상담센터 오프라인 사무실을 없애고 메타폴리스 공간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차후 주요 업무까지 원격근무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직방은 지난해 8월부터 전 직원이 메타폴리스에서 원격 근무해 일상적 재택근무의 실현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운영하는 거점오피스가 있지만, 오프라인 근무환경으로 재전환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아워홈의 원격 근무 활성화를 돕게 돼 기쁘다"며 "아워홈이 새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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