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사업시행인가(안)을 주민에게 공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건축 사업은 기존 5층 18동 769세대 연면적 3만7746.48㎡에서 14층 13동 871세대 연면적 15만4421.96㎡으로 추진된다.
건축물 최고높이도 30m에서 42m로 조정됐다.
1988년 9월 준공된 이도주공2·3단지 아파트는 2014년 9월 안전진단과 2017년 4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가 신청된 상태다.
4월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 2023년 8월 착공하고 2025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결정됐다.
공람장소는 제주시청 주택과, 이도이동 주민센터, 이도주공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사무소 등 이다. 공람기간은 30일까지다.
제주시에서는 공람기간 내 제출된 의견을 심사해 반영여부 등을 결정한 뒤 최종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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