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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LA’ 운영사 라이크낫 주식회사,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8 13:51

수정 2022.03.18 16:48

‘POOLA’ 운영사 라이크낫 주식회사,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선정

AI 및 체형 빅데이터를 활용한 체형분석 속옷 쇼핑 플랫폼 ‘POOLA(풀라)’를 운영하고 있는 라이크낫이 사단법인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가 주관하는 ‘2021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여성 특화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여성벤처협회는 4천여 여성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여성의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여성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매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100여명의 여성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사업에 선정된 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등에 필요한 평균 5000만원, 최대 1억 원의 창업사업화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40시간의 기본 교육과 스타트업 혁신성장 포함 및 투자유치 퍼레이드 등 여성 예비창업자 전용 특화교육프로그램, 창업분야 전문가의 1:1 매칭을 통해 창업 준비 전반에 필요한 정보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2021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에 선정된 라이크낫은 ‘각자의 몸에는 각자의 정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내 몸에 꼭 맞는 속옷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쇼핑 플랫폼 ‘POOLA(풀라)’를 통해 여성들이 속옷 쇼핑 시 겪을 수 있는 모든 페인 포인트 해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여성의 95%가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모른다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국내 최다 변수(450가지)를 고려해 사이즈를 분석하는 온라인서비스를 개발했으며, 7가지 체형을 바탕으로 가슴을 3차원으로 인식, 최적의 속옷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브랜드에 관계없이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의 경우, 제품 메타 데이터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체형 큐레이션부터 실측을 고려한 사이즈 매칭이 가능해 복잡한 CS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라이크낫 이예린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는 모든 여성 예비창업자들에게 꿈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며 “지원금을 통해 초기 창업 멤버들을 모을 수 있었고, 기자재도 구입하는 등 서비스 개발을 위한 빠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예비창업패키지’가 아니었다면 시간이나 자원, 네트워크도 부족한 말 그대로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 지금의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예린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과연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의심이 들 때가 많았는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다른 예비창업자에게도 반드시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프로그램이다”고 우수기업 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예린 대표는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다른 여성 창업자들과 만나고, 투자와 브랜딩 분야에서의 조언도 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실전 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실제 마케팅에 적용, 서비스 오픈 초기보다 2배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한 것은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특화교육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았다.


라이크낫은 이번 사업을 통해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를 두 차례 론칭했고, 지난해 12월 말 본격적인 서비스 오픈에 돌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누적 분석 서비스 이용 유저는 약 7만 명 이상으로 월간 순 이용자 MAU(Monthly Active Users) 3만 명 이상, 거래액 1,000만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씨드(Seed) 투자를 유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린 대표는 “향후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모든 영역으로 제품군으로 확장, 펨테크 액셀러레이팅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시장에 흩어져있는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최적의 개인화 쇼핑 경험 구현해 집중하고 있다”며 “‘자기만족’, ‘소확행’, ‘가심비’ 등이 중요한 시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들의 개인적인 영역까지 책임지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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