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서귀포시 4.3 문예 백일장 추진 등

【서귀포=뉴시스】서귀포시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서귀포=뉴시스] 이정민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4.3희생자유족회서귀포시지부와 공동으로 ‘제2회 서귀포시 제주4.3 문예 백일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백일장은 ‘우리 고장의 4.3 이야기’를 주제로 시, 산문 등 문예 부문과 미술(그림)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 관내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초·중·고등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각 학교로 작품을 제출하거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으로 직접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khs0923@korea.kr)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1회 백일장에는 시 관내 45명의 학생이 참가했고 이 중 24명이 입상했다.

◇서귀포시 2022년 상반기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조사

서귀포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2022년 상반기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올해 상반기 만 50세가 되는 1972년 1월 1일부터 6월 60일 사이에 태어난 1인 가구와 지난해 7월 1일 이후 전입한 만 50세 이상 만 60세 이하 1인 가구다.

시는 지난해 조사한 일반군 453가구를 재조사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욕구 변동사항까지 확인,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의 지역 인적 자원과 협조해 조사가 이뤄진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이해관계인 의견 접수

서귀포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람하고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대상 토지는 23만4738필지로, 국토교통부가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의견은 시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주민센터을 망문해 제출할 수 있고 ‘부동산통합민원시스템’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가 적정 여부를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법인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가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