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락산 안전로프 누군가 훼손…주봉·도정봉 정상석도 사라져

뉴스1

입력 2022.03.19 12:06

수정 2022.03.19 12:14

훼손된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2020.9.20. © 뉴스1 이상휼 기자
훼손된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2020.9.20. © 뉴스1 이상휼 기자


사라진 수락산 정상석 2020.9.20. © 뉴스1 이상휼 기자
사라진 수락산 정상석 2020.9.20. © 뉴스1 이상휼 기자


훼손된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 뉴스1 (사진촬영 2020.9.20. 이상휼 기자)
훼손된 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 뉴스1 (사진촬영 2020.9.20.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수도권 명산인 수락산 정상에 설치된 비석과 도정봉 비석을 최근 누군가 몰래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올초 수락산 정상 인근 '기차바위'에 설치됐던 안전로프도 훼손된 상태다.

19일 등산객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수락산 주봉 637M'라고 각인됐던 정상석이 사라졌다. 또한 1㎞ 거리의 도정봉(526m)임을 알리는 비석도 사라졌다.

여러 명의 장정이 돌을 들고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북부와 남양주·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수락산은 기암괴석이 많고 주변의 명산에 비해 등산 난이도가 낮아 등산객들의 인기가 많은 산이다.

등산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남양주시 측은 수락산 정상석을 새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도정봉을 관할하는 의정부시 측은 '사유지'이기 때문에 새롭게 도정봉 비석을 설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훼손된 기차바위 안전로프는 의정부시가 설치한 공유재산이기 때문에 경찰에 수사의뢰해둔 상태다.


의정부시는 기차바위 안전로프 재설치 여부에 대해서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